👥 홬팤뿌맄캌: “간식 비축하기는 금지!”
사실 저는 식비를 잘 아끼는 편은 아닙니다. 한 달 생활비에서 식비의 파이가 제일 큰 편이죠. 그래서 저처럼 먹는 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팁을 공유하려고 해요.
첫 번째, 저장하기 금지!
한 음식에 꽂히면 몇 십개씩 사두던 습관이 있었어요. 구운계란에 꽂혀서 30알 한 판을 사거나, 훈제 메추리알을 50팩 주문하는 식으로요. 누가 봐도 유통기한 안에 혼자 먹기 힘든 양을 그저 조금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많이 주문하곤 했죠.
이 습관 때문에 식비 지출이 더 커진다고 느낀 뒤로는 필요할 때나 먹고 싶을 때 하나씩 사려고 하고 있어요. 지금 당장 먹지 않을 음료나 과자를 2+1 이벤트에 현혹되어 여러 개 사두는 것도 지양하고 있습니다.
1인 가구라면 본인이 섭취할 수 있는 최대치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, 최소한의 음식만 구비해 두는 것이 현명한 것 같아요.
두 번째, 배달 대신 방문 포장 이용하기
배달 앱으로 배달 주문을 하는 대신 포장해오는 게 훨씬 저렴해요. 포장 할인까지 적용되거든요. 최소주문금액도 적용되지 않아서 1만 원 이내로 딱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양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.
네이버 검색으로 메뉴 가격이 배달 앱에 나오는 가격과 일치하는지도 꼭 확인해 봅니다. 배달 앱에서 가져가는 수수료가 있어서, 배달 앱에 나오는 가격이 더 비쌀 때가 종종 있어요.
세 번째, 해방데이 정하기
식비를 아끼기 위해 ‘가성비’를 우선순위에 올렸지만,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부족한 느낌이 있더라고요. 그래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해방데이를 정했어요. 이날에는 하루에 5만 원 안팎으로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.
해방 데이에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식사에 술을 곁들이며 시간을 보내요. 저처럼 먹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면, 이렇게 해방데이를 활용해 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.
네 번째, 동네 마트 활용하기
대형마트에서 특별히 할인 행사를 여는 경우가 아니라면, 우유나 라면, 과자 등의 제품은 동네 마트에서 더 저렴하게 팔아요. 이런 곳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해서, 자주 가다 보면 포인트로 알뜰하게 살 수도 있답니다. |